![[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8일 서울시내 대형마트에 파프리카가 진열되어 있다. 신선 농산물 수출이 3∼4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선식품 수출액은 15억400만달러로 지난 2021년보다 1억달러 감소했다. 지난해 가공식품 수출액이 87억4800만달러로 2021년보다 17억9000만달러 증가한 것과 상반된다. 2026.01.18.](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0/2026101910164065697_1.jpg)
작황 호조로 가격이 하락한 파프리카·샤인머스캣 등을 대상으로 최대 20%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22일부터는 토마토와 애호박도 할인 대상에 추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농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소비를 늘리기 위해 소비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작황 호조와 출하량 증가로 주요 농산물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상순 파프리카 도매가격은 5㎏당 1만8304원이다. 평년보다 47.7%, 지난해보다 55.6% 하락한 가격이다. 토마토는 5㎏당 1만7421원으로 평년보다 27.2% 낮지만 지난해보다는 22.8% 높았다.
샤인머스캣은 생산량에 비해 소비가 부진한 상황이다. 여기에 노지 물량의 주 수확기인 9~10월을 맞아 가격이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도매가격은 2㎏당 6039원으로 평년보다 45.2%, 지난해보다 24.4% 낮게 조사됐다.
오이 도매가격은 100개당 4만443원으로 평년보다 25.1%, 지난해보다 29.7% 떨어졌다. 애호박은 20개당 9716원으로 평년 대비 54.2%, 전년 대비 62.8% 낮았다.
정부는 현재 파프리카·포도·대파·오이 등을 대상으로 최대 2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2일부터는 애호박과 토마토를 추가해 할인 품목을 늘린다.
농협도 자체 재원으로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하나로마트에서 토마토·오이·샤인머스캣·꽈리고추·청양고추·파프리카를 대상으로 13~28%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소비 홍보와 단체급식 활용도 늘린다. 이번 주부터 유튜브 채널 '농러와tv'에 제철 또는 가격이 저렴한 농산물과 요리법을 소개하는 짧은 영상을 매주 올린다. 대한영양사협회와 협업해 단체급식에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식단도 확대한다.
수출 지원도 강화한다. 샤인머스캣은 항만 부대비용과 저온저장시설·수송차량 임차료 등을 지원하고 해외 마케팅을 확대한다. 파프리카는 신품종을 늘리고 물량이 집중되는 11~12월 수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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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한 유통소비정책관은 "건강하고 맛있는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면서 농업인들의 걱정도 덜어드릴 수 있는 만큼, 이번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