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빌보드 핫100 2위…英차트 1위 유력

싸이, 빌보드 핫100 2위…英차트 1위 유력

최종일 기자
2012.09.27 04:25
↑ 사진=홍봉진 기자ⓒ
↑ 사진=홍봉진 기자ⓒ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메인차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오는 30일 공식 발표되는 영국 싱글차트에선 1위에 오를 것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빌보드의 매거진인 빌보드 비즈는 26일(현지시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메인차트인 Hot 100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순위에선 지난주에 정상을 차지했던 마룬5의 '원 모어 나이츠(One More Night)'만 '강남스타일'에 앞섰다.

빌보드 비즈는 "싸이의 세계적인 히트송 '강남스타일'이 이번주 1위를 기록한 디지털 부문을 바탕으로 정상을 향해 날라올랐다"며 "2주전 64위로 처음 순위에 진입한 뒤 11위를 거쳐 2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빌보드 비즈는 특히 "'강남스타일'은 Hot 100 포인트가 전체적으로 67% 상승했고 반면, 마룬5의 곡은 12% 오르는데 그쳤기 때문에 두 곡 간의 격차는 크지 않았다"며 "이르면 다음주에 싸이의 곡이 1위에 오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앞서 영국 음반 순위 집계업체 오피셜 차트 컴퍼니는 이번주 싱글 판매 추이를 감안할 때 '강남스타일'이 영국 공식 싱글 차트에서 마침내 정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주 3위였던 '강남스타일'은 아일랜드 록밴드 스크립트와 미국 래퍼 윌아이앰의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를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3위는 미국 출신의 래퍼 플로 라이다의 '아이 크라이(I Cry)'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오피셜 차트는 26일 기준으로 볼 때 '강남스타일'이 이번주 싱글 순위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돌아오는 일요일엔 영국 차트에서 K-팝이 사상 처음으로 정상을 차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25일 새벽 귀국한 싸이는 향후 보름 간 국내에 머물며 대학 축제 및 기업 행사, CF 촬영 등을 소화한 후 10월 중순께 다시 미국으로 출국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