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브라운 "싸이, 세계의 편견 없앴다"

스쿠터브라운 "싸이, 세계의 편견 없앴다"

이지현 기자
2013.04.13 18:39
스쿠터 브라운 ⓒ스타뉴스 이기범 기자
스쿠터 브라운 ⓒ스타뉴스 이기범 기자

미국 연예기획자 스쿠터 브라운(Scooter Braun)이 싸이를 극찬했다.

싸이는 1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해프닝'이란 이름으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싸이는 이번 공연에서 신곡 '젠틀맨' 무대 및 뮤직비디오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싸이는 콘서트 직전인 이날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연을 앞둔 소감 및 '젠틀맨'을 발표한 느낌 등을 직접 전했다. 이 자리에는 싸이의 미국 등 해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스쿠터 브라운도 함께 했다. 스쿠터 브라운은 세계적 아이돌스타 저스틴 비버 및 칼리 레이 젭슨의 매니저이기도 하다.

스쿠터 브라운은 이 자리에서 "싸이는 노래를 통해 사람들에게 꿈을 전달해줬다"며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동안 수많은 K팝 가수가 글로벌 시장을 노렸지만, 정작 그 시장을 뚫은 것은 아무도 기대하지 않은 싸이다"며 "그가 세계의 장벽을 허물고 편견도 없앴기 때문에 그는 대한민국 국민에 희망을 주는 아티스트다"며 싸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쿠터 브라운은 "큰 규모의 공연을 많이 봤지만 싸이의 이번 콘서트가 가장 큰 규모 같다"며 즐거워했다.

스쿠터 브라운은 이번 콘서트에 직접 참석한 이유에 대해 "전 세계 사람들이 싸이 콘서트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고 싶어 왔다"라며 "음악이란 언어로 세계 장벽을 허무는 것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스쿠터 브라운은 "싸이와 소주를 마시면서 느낀 게 있는데 바로 '화장실을 가면 안 되는 것'이다. 내가 화장실에 간 사이, 싸이가 몰래 내 잔에 소주를 넣어 심하게 취했던 기억이 있다"며 농담 섞인 말도 건넸다.

한편 신곡 '젠틀맨'을 발표하고 또 한 번 글로벌 열풍 조짐을 보이고 있는 싸이의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내 언론 및 방송 매체는 물론 미국 AP통신 CNN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저널, 영국 BBC 파이낸셜타임즈, 일본 요미우리신문, 프랑스 방송사 등 해외 미디어들도 다수 참석했다.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 기자회견에 온 국내외 취재, 사진, 영상 기자들만 390여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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