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최수린 "불륜녀로 시작해 시어머니까지…오해 받는다"

'비디오스타' 최수린 "불륜녀로 시작해 시어머니까지…오해 받는다"

박수현 기자
2020.07.29 06:16
배우 최수린.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최수린.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최수린이 불륜녀 역할을 연기한 이후 나이로 인한 오해를 받는다고 토로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시벤져스'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시어머니 전문 배우들인 김청, 유혜리, 최수린, 곽정희가 출연했다.

최수린은 방송에서 과거 불륜녀 역할을 연기했었다며 "불륜녀가 시어머니가 되다 보면 시달린 게 다 표현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MC 김숙은 "불륜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밟은 엘리트 코스냐"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친언니 유혜리는 "여배우는 공백기가 있다. 배역을 맡기에 애매한 나이가 있는데, 제가 동생한테 그랬다. 방송국 갈 때 젊어보이는 거 말고 나이 들어 보이게 하고 가라고 했었다"고 밝혔다.

최수린은 "나이대에 비해 빨리 엄마 역할을 많이 했었다. 30대 때도 40대를, 40대 때는 50대 역할을 했었다. 시청자 분들도 제 나이를 더 많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더라"고 털어놨다. 최수린은 1974년생으로 알려졌다.

MC들은 최수린에게 "불륜녀와 뗄 수 없는 게 따귀 장면 아니냐. 잘 때리는 비법이 있다던데"라고 물었다. 최수린은 "때리는 각도를 크게 할수록 좋다"고 자신만의 비법을 전했다.

그러자 유혜리는 "힘을 빼야 세게 나간다. 골프 스윙 하듯이 임팩트를 줘서 한번에 해야 NG가 안 난다. NG가 나면 10번도 한다"며 "마음이 안 좋으니까 할 때 제대로 하는 게 빨리 끝난다"고 거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혜리와 최수린이 친자매지만 성이 다른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유혜리는 "아버지가 연예계 활동하는 걸 엄청 반대하셨다. 그래서 이름도 바꾸고 성도 바꿨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유혜리는 "이렇게 되기까지 엄청 고생을 많이 했다. 가방 검사도 하셨다. 매일 뭐 먹냐 어디갔냐 물어보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MC김숙은 "아버님이 형사셨나"라고 물었다. 이에 유혜리는 "그렇다"라고 답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유혜리는 동생 최수린을 보며 "내가 문을 열어놔서 얘는 좀 수월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동생 최수린은 "(아버지가) 나중에는 굉장히 좋아하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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