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나타샤와의 작업은 끝"…11년만에 MCU와 이별

스칼렛 요한슨 "나타샤와의 작업은 끝"…11년만에 MCU와 이별

이은 기자
2021.07.12 14:47
영화 '블랙 위도우' 포스터 속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블랙 위도우' 포스터 속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영화 '블랙 위도우'를 끝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의 하차를 발표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나타샤 로마노프'라는 캐릭터로서의 마지막 영화냐는 질문에 "나타샤와의 작업은 마무리된 것 같다"고 답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2010년 영화 '아이언맨 2'을 통해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 역으로 MCU에 합류했다. 최근 개봉한 '블랙 위도우'로 11년 만에 MCU 첫 솔로 무비를 선보였지만, 곧바로 배역과의 이별을 알린 것.

스칼렛 요한슨은 "나는 내 일이 끝났다고 느낀 적이 없다. 아직도 10년 전에 찍었던 영화의 대사를 새로운 방법으로 구현해낼 수 있을지 생각하곤 한다"며 "마블에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뤄낸 것에 대해 만족한다. 정말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영화가 주목받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런 의미에서 나타샤와의 작업은 완성(Complete)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나타샤의 여러 면들을 살펴봤다. 그가 가장 친한 친구들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것은 나타샤를 좀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캐릭터로 만들어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2010년 블랙 위도우로 첫 등장한 후 영화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 엔드게임'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블랙 위도우'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국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북미에서는 개봉 첫 주 주말 3일 만에 8000만 달러(한화 약 917억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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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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