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종국이 축구선수 박지성과 손흥민에게 운동 훈수를 뒀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에는 '축구 못한다는 악플 보고 X빡친 김종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종국은 비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제 축구 실력에 대한 악플, 악플이라고 하면 좀 그렇지만 댓글을 재미있게 써준 분들이 많아서 한 번 읽어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종국은 "제가 훈계를 한 스타들이 있다"며 과거 손흥민에게는 등 부실, 박지성에게는 하체 부실이라고 언급했던 글을 읽었다.

그는 "흥민이가 EPL로 이적하려고 할 때 국내에 들어왔는데, 헬스장에서 만났다"며 "제 개인적인 견해로 흥민이에게 'EPL은 몸싸움도 굉장히 세고, 거칠기 때문에 등이 좋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래서) 운동을 빡세게 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등이 부실하다고 한 게 아니라 더 강화해야 한다고 이야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성에게 운동 훈수를 둔 것과 관련해서는 "좋은 헬스장을 가자고 해놓고서는 기구를 하나도 안 쓰고 스트레칭만 하더라"며 "그럴 거면 집에서 하지 뭐 하러 헬스장을 오나 싶어서 '무릎이 안 좋으니 관절을 근육으로 잡아줘야 하니까 가볍게 하체 운동을 해라'고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일화에 누리꾼들은 "운동선수한테 운동 훈수를 해버리네", "원래 못하는 사람들이 훈수 둠"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종국은 "제가 축구 잘하라고 잔소리한 게 아니지 않냐"며 "제가 웨이트는 여기 있는 애들보다 오래 했다. 웨이트만 26년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훈수로 인해 손흥민이 손절한 것 아니냐는 댓글에는 "(손흥민과) 연락이 잘 되지는 않는다"면서도 "가끔은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장을 보낸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