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박명수가 자산이 300억원이 넘는다는 소문에 사실무근이라고 잘라 말했다.
박명수는 26일 공개된 웹 예능 '할명수'에서 자신을 언급한 댓글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네티즌은 댓글창에 박명수의 재산이 300억원이 넘는다고 적었고, 이에 박명수는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한경호 전무(매니저·박명수 소속사 전무)도 알고 있다. 보너스도 이번에 못 줬다"며 "진짜 아니다. 진짜 아니고, 절대 아니다"고 거듭 해명했다.
제작진이 "저희는 그거에 300분의 1도 안된다"고 하자, 박명수는 "그럼 뭐 어떡하냐. 더 열심히 해야지. 나는 이렇게 될 줄 알았겠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나처럼 되려면 공채시험 3번 응시해서 두 번 떨어지고, 3번째에 장려상으로 붙어야 된다. 그 다음 회사에 들어가자마자 따귀 10대를 맞아야 하고, 캐스팅보드에 자기 이름이 없어야 한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박명수는 앞선 방송에서 자산 규모에 대해 "50억원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본인 얼굴로 살기 vs 50억원 받고 얼굴 랜덤 돌리기'라는 질문에 "내 얼굴로 살겠다. 50억은 이미 있다"고 답해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박명수는 MBC '무한도전'에 출연할 당시 회당 800만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이 615부작을 끝으로 종영한 것을 고려하면 출연료로만 50억원에 가까운 돈을 벌었다.
그는 부동산 투자로도 막대한 이윤을 남겼다. 그의 아내 한수민씨는 2011년 10월 서울 성북구에 있는 4층 건물을 29억원에 매입, 2014년 46억원에 매각해 17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2014년엔 서울 서초구 방배동 부지를 88억원에 매입, 21억원을 들여 5층짜리 건물을 세운 뒤 2020년 173억원에 매도해 60억원이 넘는 차익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