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모자' 해명한 PD의 탄식 "태도 논란? 왜 있는지…"

'구혜선 모자' 해명한 PD의 탄식 "태도 논란? 왜 있는지…"

채태병 기자
2025.01.22 14:12
/사진=MBC 예능 '라디오스타'
/사진=MBC 예능 '라디오스타'

MBC 예능 '라디오스타' 김명엽 PD가 최근 방송분에서 불거진 '배우 구혜선 모자 착용 논란'에 대해 직접 의견을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논란될 것은 전혀 없었다"고 했다.

22일 김명엽 PD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라디오스타 9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 PD뿐 아니라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장도연도 함께했다.

이날 김 PD는 지난 15일 897회 방송 이후 구혜선 모자 착용 논란이 일었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태도 논란 같은 게 생겼던데 (문제는) 전혀 없었다"며 "문제가 되는 거면 편집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예능 '라디오스타'의 김명엽 PD의 모습. /사진=뉴스1, MBC 제공
예능 '라디오스타'의 김명엽 PD의 모습. /사진=뉴스1, MBC 제공

김 PD는 "PD의 업무 중 하나는 화면에 출연자가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하는 것"이라며 "(게스트가) 모자를 쓰고 오면 '이대로 괜찮냐' 물어보는 정도로, 가수 박준형씨 경우도 선글라스 끼고 오면 빛 번짐 등의 문제만 체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혜선씨는 (현장에) 일찍 오셔서 리딩도 잘하시고, 녹화 때도 정말로 좋은 태도를 보이셨는데 논란이 있다는 게 아쉬웠다"며 구혜선을 적극 옹호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15일 라디오스타 방송에 모자를 쓰고 출연했다. 당시 그는 "집에 보일러가 고장 나서 머리를 못 감았다"며 "PD님이 모자를 벗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지금 모자를 못 벗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후 MBC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관련 영상에는 구혜선의 태도를 지적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적혔다. 이들은 "집에서 준비가 안 되면 샵에 다녀오면 되지 않냐", "녹화 현장에 대한 예의가 없는 것 아니냐" 등 주장을 펼쳤다.

라디오스타 900회는 내달 5일 방영된다. 2007년 5월 방송을 시작해 16년째 이어지고 있는 라디오스타는 MBC의 대표 장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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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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