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화탐사대'가 충격적인 사건을 조명한다.
6일 방송하는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나의 형수님, 그리고 세 남자들'와 '94세 엄마의 홈캠_이장의 비밀을 찍다' 두 가지 실화를 다룬다.
■첫 번째 실화 : 형수와 세 남자
한 여자 때문에 집안이 박살 났다며 한 남자가 '실화탐사대' 제작진에 연락을 해왔다. 여자의 정체는 그 남자의 형수님인 미란(가명)씨.
결혼식을 올리고 몇 개월 뒤, 형수 미란 씨로부터 갑작스러운 부탁을 받았다는 제보자. 형수는 본인의 아버지가 다주택자이기 때문에 세금을 많이 낸다며, 아파트 한 채의 명의를 제보자 앞으로 두자고 제안했다. 제보자는 가족인 형수를 믿고 이를 수락한다. 결과는 수억의 빚과 고소장 그리고 형의 구속으로 돌아왔다.
그 과정에서 제보자는 우연히 형수의 비밀을 알게 된다. 바로 형수에게 또 다른 남편과 자녀까지 있다는 것. 그 남편은 바로 일남(가명)씨. 그는 2011년 혼전 임신으로 미란 씨와 결혼했다. 슬하엔 딸과 아들을 한 명씩 둔 일남 씨는 자신도 아내에게 사기 피해를 당해 지금 살고 있는 집이 경매로 넘어갈 것이라고 한다. 두 사람 외에도 피해자가 더 있다고 해 본 방송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 두 번째 실화 : 94세 엄마의 홈캠에 담긴 이장의 추악함
평화로운 구미의 한 농촌 마을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사건이 발생한다.
약 30년째 마을에서 혼자 살고 있다는 90대 어머니에게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딸 효선(가명) 씨. 지난 2월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위해 설치한 홈캠을 우연히 보다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다. 바로 의문의 한 남성이 90대 노모에게 몹쓸 짓을 하는 성범죄 현장을 포착한 것이다.
놀라 급하게 노모에게 전화를 건 효선 씨는 그 남성의 정체가 마을의 이장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하지만 이장은 뻔뻔하게도 효선 씨에게 "조용히 넘어가자"라며 입을 다문다.
마을 주민들은 평소 이장이 점잖은 사람으로 불렸기에 그럴 리 없다며 충격에 휩싸인다. 이장은 범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술을 마셔서 실수한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한다. 대낮에 벌어진 이장의 범행은 정말 우발적인 걸까. 한 가정을 흔들고 동네를 들썩이게 한 이장의 추악한 이중생활의 진실은 무엇일지 '실화탐사대'에서 들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