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홍현희(43)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겸 방송인인 남편 제이쓴(39)과 이혼 가능성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최근 공개된 웹 예능 '유부녀회'에서는 코미디언 홍현희, 김미려가 인플루언서 해리포터, 소히조이와 함께 육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영상에서 홍현희는 "(아이가) 갖고 싶어서 노력하는 분들도 계셔서 이렇게 얘기하긴 그런데, 저는 어느 순간 남편과 결혼 5~6년 차 되고 각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니까 10년 후 아이가 없으면 각자 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을 때 아이가 생겼다"며 "진짜 가족이라는 게 뭔지 좀 배우게 됐다"고 했다.

홍현희는 "제가 제이쓴한테 냉정할 정도로 표현을 진짜 못 한다. 제이쓴이 '돈이라도 달라'고 할 정도였다. 그런 표현을 많이 못 배웠다. 그런데 아이가 표현하는 걸 보며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미려는 "솔직히 애들은 우리가 키운다고 생각하지만, 자기들이 알아서 정말 잘 자란다. 육아는 내가 아이를 키우는 게 아니라 나를 키우는 것 같다. 물론 화도 많아졌지만, 화 말고 얻은 것들이 너무 많다. 아이를 통해 인생이 정말 확장된다"고 반응했다.

김미려는 "엄마가 되고, 부모가 되니까 내 부모님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되지 않냐"고 물었고, 홍현희는 "그래서 너무 좋은 부분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예쁜데 왜 이렇게 표현을 많이 안 해줬나'라며 서운함도 조금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해리포터는 "저도 서운했던 생각도 많이 나더라"라고 공감했고, 홍현희는 "너무 감사한데 서운한 마음이 크더라"라며 애정 표현이 적었던 부모님에게 느낀 서운함을 토로했다.
홍현희는 2018년 4살 연하의 제이쓴과 결혼해 2022년 아들 준범군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