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의 '폭군의 셰프', 주말 안방 삼켰다…올해 최고 시청률 1위 등극

임윤아의 '폭군의 셰프', 주말 안방 삼켰다…올해 최고 시청률 1위 등극

한수진 기자
2025.09.22 10:17
'폭군의 셰프' 스틸 컷 / 사진 제공=tvN
'폭군의 셰프' 스틸 컷 / 사진 제공=tvN

임윤아, 이채민의 '폭군의 셰프'가 올해 주말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독주 체제를 굳혔다.

지난 20일과 21일 방송한 tvN 토일 드라마 '폭군의 셰프' 9·10회는 각각 13.5%, 15.8%를 기록했다. 10회 15.8%는 자체 최고이자 올해 방영된 주말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로, 종전 최고 기록이던 SBS '보물섬'(15.4%)을 뛰어넘었다. 1회 4.9%에서 출발한 '폭군의 셰프'는 매주 상승세를 이어오며 흥행 대세임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반면 SBS 금토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지난 19·20일 방송한 5·6회에서 각각 6.6%, 6.0%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1회에서 7.5%를 찍으며 흥행 기대감을 모았으나 이번 주 다시 하락 곡선을 그리며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JTBC 토일 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20일 3회 4.3%, 21일 4회 4.9%를 기록했다. 첫 주 3%대에서 출발한 뒤 서서히 상승세를 타며 안정적인 초반 기세를 확보했다. 복고 감성 서사가 시청층을 조금씩 넓히고 있다.

'은수 좋은 날' 스틸 컷 / 사진=KBS2
'은수 좋은 날' 스틸 컷 / 사진=KBS2

26년 만에 KBS 주말극으로 돌아온 이영애의 토일 드라마 '은수 좋은 날'은 20일 첫 회 3.7%, 21일 2회 3.4%로 출발했다.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이영애)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김영광)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물이다. 평이하게 출발한 '은수 좋은 날'은 마약 가방을 둘러싼 갈등이 극적 긴장감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릴 전망이다.

MBC 새 금토 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19일 첫 회에서 2.8%로 출발했으나, 20일 2회가 1.8%까지 떨어지며 방송 2회 만에 1%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앞서 '메리 킬즈 피플'이 1%대에 갇혀 고전한 만큼 새 작품 역시 빠른 반등 없이는 수모를 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다'는 설정 속 세 여자의 코인 투자 생존기를 내세운 하이퍼리얼리즘 드라마가 얼마나 설득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폭군의 셰프'가 압도적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다음 주 마지막 방송에서 다시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을지, 그리고 그 자리를 대신할 다크호스로 어떤 작품이 떠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