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성일이 결혼 9년 만에 이혼을 알려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최근 인터뷰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14일 소속사 엑스와이지스튜디오는 "정성일 배우가 오랜 시간 배우자와 함께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귀책 사유가 아닌 서로의 합의에 따른 결정"이라며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지만, 각자의 삶을 응원하며 아이 양육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성일은 2022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 분)의 남편 하도영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우리들의 블루스' '트리거' '살인자 리포트' 등에 출연했으며 디즈니+ '메이드인코리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정성일은 2016년 동갑내기 아내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2023년 정성일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과거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20대 초반 친구의 친구로 만났다. 아내가 미국 유학을 가 이메일과 전화로 소통하며 3년간 연애했다"며 "이후 7~8년간 헤어졌는데 아내가 우리 어머니와 친하다 보니 연락을 자주 주고받았고 어머니가 몸이 편찮으셔서 수술했는데 아내가 어머니를 모시고 왔다. 그리고 3개월 만에 결혼했다"라고 말해 관심을 받았다.
정성일의 팬들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혼을 알린 것에 각종 추측을 내놨다. 이에 정성일의 최근 인터뷰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성일은 지난 8월 말 방영된 MBN 예능 '전현무 계획'에서 "배우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대리운전, 발렛파킹, 카페 오픈, 주차 관리 등 여러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사실 아르바이트는 '더 글로리' 끝나고도 했다. 쿠팡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진행자들이 "정산이 안 됐던 것이냐", "도대체 왜 했냐"고 묻자 정성일은 "정산은 다 받은 상황이었는데 어쨌든 생활을 해야 했다"며 "그 돈이 제게 엄청 큰돈이나 대단한 돈이 아니었다. 지금은 연기만으로 먹고 살 수 있게 된 게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해당 인터뷰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그가 겪어온 직업 스트레스와 생활고 등이 가정에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