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호가 영철에게 데이트를 양보하며 영숙이 두 번의 데이트 기회를 가지게 됐다.
7일 방영된 SBS Plus·ENA '나는 솔로' 235회에서는 29기 솔로 남녀들의 슈퍼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서로가 1순위인 영호와 영숙은 슈퍼데이트권을 갖게 됐다.
마음이 급한 영숙은 바로 영호에게 대화를 요청했고 영호의 마음을 먼저 물었다.
영숙은 "각자 하나씩 데이트권을 땄는데 누구한테 쓰실 건 지 물어보고 싶다. 결정하셨냐"며 영호의 마음을 떠봤다.
이때 영호는 먼저 영숙의 고민을 덜어줬다.

영호는 "영숙님이 영철님한테 데이트권을 쓰고 제가 영숙님한테 쓰면 될 것 같다. 그렇게 말하려고 했었다"고 말했다.
영숙은 2순위로 영철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
또 영호는 "그렇게 하는 게 영숙님의 마음을 알아가기 위한 최고의 선택인 거 같다. 영숙님도 저를 선택해 주셨었다. 고마움의 표시도 있다"며 영숙을 배려했다.
영숙은 "제가 너무 과한 욕심을 부리는 것 같다"면서도 "저한테 써주신다면 너무 감사하다. 너무 죄송하지만 저는 영철님과 데이트를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영호는 "(마음이) 비등비등하니까 (영철님한테) 써야 한다"고 덧붙이며 영숙을 이해했다.
영호의 배려에 영숙의 호감은 더 커졌다.
영숙은 이후 개인 인터뷰에서 "저 죄송하고 더 감사했다. 감동받았다. 제 마음을 이해해주고 계셔서 감사한 마음이 컸다"고 전했다.
반면 영호는 "내가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배려하긴 했지만 오늘 잠을 못 잘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