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북미, 유럽 공연이 전 회차 매진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까지 ‘BTS WORLD TOUR ‘ARIRANG’’(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아리랑’)의 북미 및 유럽 공연 티켓 예매를 진행했다.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각 지역의 스타디움급 공연장 좌석이 빠르게 소진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북미 투어는 오는 4월 25일, 26일, 28일 미국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다. 이후 엘파소, 멕시코시티, 스탠퍼드, 라스베이거스 등 북미 주요 도시를 포함해 총 12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펼친다. 특히 탬파, 스탠퍼드, 라스베이거스 공연은 티켓 오픈 직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각각 1회씩 추가 공연이 결정됐다.
유럽 투어는 6월 26~27일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시작된다. 이후 벨기에 브뤼셀, 영국 런던, 독일 뮌헨, 프랑스 파리 등 유럽 주요 5개 도시에서 총 10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이번 북미 투어로 공연사에 또 하나의 족적을 남긴다. 이들은 엘파소 선 볼 스타디움, 스탠퍼드 스타디움,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 볼티모어 M&T 뱅크 스타디움, 알링턴 AT&T 스타디움 등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개최하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다.
월드 투어의 출발점은 4월 9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이다. 고양 공연은 선예매만으로 3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후 4월 17일 일본 도쿄돔 공연을 거쳐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총 82회 공연을 이어간다. 이는 K팝 가수 단일 투어 기준 최다 회차에 해당한다. 아직 티켓 오픈을 앞둔 지역도 남아 있어 투어 흥행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일본과 중동 지역 추가 공연 역시 예고돼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오후 1시 정규 5집 'ARIRANG'을 발매한다. 총 14곡이 수록된 이번 신보는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노래한다. 팀의 정체성과 그리움, 깊은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다뤄 전 세계 청취자들의 공감을 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