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배우 아덴 조(40)가 200억원대 탈세 의혹을 받는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공개 응원했다가 논란이 되자 해명에 나섰다.
아덴 조 측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논란된 댓글은 개인적 친분에서 나온 위로 표현이었을 뿐"이라며 "해당 상황·행위를 옹호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 사적인 마음이 공적으로 확산돼 유감스럽다. 앞으로 신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아덴 조는 지난달 26일 차은우가 탈세 의혹 관련 입장을 SNS(소셜미디어)에 올리자 "항상 너를 지지한다. 동생, 화이팅(Always supporting you dongseng, Hwaiting)"이라는 댓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두 사람 인연은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콘텐츠에서 시작됐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인공 '루미'를 연기한 아덴 조는 '진우' 실제 모델인 차은우와 함께 루미·진우 듀엣곡 '프리'(Free)를 커버한 바 있다.
차은우는 지난해 상반기 국세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은 뒤 200억원 넘는 세금 추징을 통보받았다. 이는 국내에서 연예인 개인에게 부과된 추징액 중 역대 최고 규모다.
국세청은 차은우가 45%에 달하는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모친과 함께 실체 없는 회사, 즉 페이퍼컴퍼니를 차려 개인소득세율보다 20%포인트 이상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으려 했다고 봤다.
차은우 측은 대형 법무법인을 선임하며 과세 처분에 대한 불복 절차를 밟고 있다. 차은우는 SNS를 통해 "추후 관계기관에서 최종 판단이 내려지면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