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수용(59)이 후배 윤성호(49)에게 섭섭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 올라온 영상에는 개그맨 윤성호와 김인석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영상에서 김수용은 지난해 11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심정지까지 갔던 아찔한 상황을 떠올리며 "나 쓰러졌을 때 윤성호는 문자 한 통 안 했는데 (김)인석이는 문자 안부에 이어 집 앞에도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에 윤성호는 "그때 해외에 있었다. (필리핀) 세부에서 영어 공부 중이었다. 인터넷도 잘 안됐다. 공부하다 보니 휴대전화를 못 봤다"고 급히 해명했다.
지석진과 김용만이 "문자도 못 하냐", "거긴 전화가 전혀 안 터지냐", "무슨 수용소냐" 등 공격을 퍼붓자 윤성호는 "와이파이가 되긴 하는데 수업하다 보면 하루종일 거기에만 몰입하게 되니까"라며 진땀 수습에 나섰다.
김수용은 "그래도 나중에 연락 왔다"고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윤성호는 "(지석진 모친) 장례식장에서 선배(김수용) 오랜만에 뵀다"고 밝혔다.
앞서 김수용은 지난해 11월 경기 가평에서 유튜브 콘텐츠 촬영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현장에 있던 배우 임형준과 개그우먼 김숙, 김숙 매니저가 응급처치를 도왔으며 20분간 심정지를 겪다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