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 촉 왔다"..남궁민, 자신감 넘치는 '결혼의 완성'

"보자마자 촉 왔다"..남궁민, 자신감 넘치는 '결혼의 완성'

이덕행 ize 기자
2026.07.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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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이 KBS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남궁민은 아내를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신경외과 전문의 강태주 역을 맡았으며, 대본을 읽었을 때 촉이 와서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최근 예비 아빠가 된 남궁민은 현실과 연기를 구분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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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궁민이 오랜만에 돌아온 KBS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1일 오후 서울 신도림동 더세인트에서 KBS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연출 김정현, 김민태/극본 정재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김정현 감독과 남궁민, 이설, 김대명, 이상희가 참석했다.

'결혼의 완성'은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된 한 남자의 위험천만한 범죄스릴러다.

남궁민은 아내에게 이혼을 말한 다음 날 아내가 납치되면서 도망자이자 추격자 신분이 된 신경외과 전문의 강태주 역을 맡았다.

남궁민은 "처음 봤을 때 느낌이 좋은 드라마를 선택하게 되는데, 이 작품을 읽었을 때 촉이 왔다. 시청자분들이 쉽게 볼 수 있을 것 같고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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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닥터 프리즈너' 이후 7년 만에 KBS로 돌아온 남궁민은 "그 전에 KBS에서 작품을 많이 했다. 최근 작품도 잘 되고 좋아해 주셨는데 그만큼 이번 작품을 열심히 촬영하고 있고 자신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첫인상이 중요하다. 전작 '우리, 영화'가 많은 분들을 즐겁게 하지는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음 작품은 편안하게 다가가는 드라마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편안하다는 건 계속 시선을 끌고 갈 수 있다는 의미다. 초반 서사를 쌓아가는 과정을 포함해 집중하지 않아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가져갈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해 자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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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서 '김과장'으로 눈도장은 찍었던 남궁민은 경쟁작인 '김부장'도 언급했다. 남궁민은 "'김부장'이라 나보다 한 수 위인 것 같아 마음이 씁쓸하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경쟁작이긴 하지만 드라마가 잘 된다는 것에 대해 기분이 좋다. 아쉬운 게 토요일 시간이 조금 겹친다. 그래도 일요일이 있다. 드라마의 결이 다르다. 우리 드라마 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작품 속에서는 아내와 갈등을 빚지만, 남궁민 개인적으로는 최근 예비 아빠가 되는 경사를 맞이했다. 남궁민은 2022년 10월 배우 진아름과 결혼했는데, 결혼 4년 만에 2세가 찾아온 것이다.

이와 관련해 남궁민은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현실과 연기가 정 반대의 상황이었지만 "연기 생활을 25년 넘게 하다보니 현실과 촬영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몰입하지는 않았다. 그런 부분에 있어 힘들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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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향한 원망과 애정 사이에서 갈등하던 중 납치되는 고세윤 역은 이설이 맡았다. '우리 영화'에 이어 다시 남궁민과 호흡을 맞추게 된 이설은 "연달아 같은 작품을 하게 돼서 편안함이 있었다"며 "열정이나 치밀한 계획을 조금이나마 가까이 엿볼 수 있어서 하는 내내 많이 배웠다"고 남궁민과의 작업을 돌아봤다.

김대명은 정중하고 다정한 말투 뒤에 냉혹함을 숨긴 빌런 노만희를 맡았다. 김대명은 “악역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지 않았다. 평소 할 수 없었던 말들이나 행동을 과감히 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재미있고 스트레스가 풀렸다"고 소감을 말했다.

‘결혼의 완성’은 4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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