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가 절반만 살아남는 1:1 데스매치에 돌입한다.
12일 오후 방송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4회에서는 두 번째 상권인 '스트릿 맥주 축제'가 펼쳐진다. 생존한 18팀은 같은 가격으로 맞붙는 1:1 대결을 치르며 패한 9팀은 현장에서 곧바로 폐업한다.
앞선 3회에서는 중식 대가 유방녕의 '선린'과 매출 강자 양지삼의 '아리랑 하우스'가 탈락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반면 점심 장사 최하위였던 고석현의 '아궁이'는 메뉴를 바꾸고 직화 고기로 승부수를 던져 117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극적으로 생존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경력과 자존심을 건 라이벌전이 연이어 성사된다. 에드워드 권의 '마식당'과 임기학의 '볼라볼'은 '프렌치 더비'로 맞붙는다. 에드워드 권이 "재미있겠다"고 여유를 보이자 임기학은 "쉽게 이길 수 있겠다. 한 명은 집에 가야지"라며 도발한다.
김미령의 '곳간'과 조서형의 '별은 내 가슴에'는 한식 대결을 벌인다. 김미령은 "내가 쉬워 보이나"라며 날을 세우고, 조서형은 "집에 안 가겠다는 느낌이 왔다"고 자신감을 드러낸다.

김훈의 '훈그리'와 김희은의 '별난부부'가 맞붙는 '용산 더비'도 관심을 모은다. 김훈이 "미슐랭 별을 따보고 싶어 지목했다"고 도전장을 내밀자 김희은 부부는 "별은 그렇게 쉽게 따는 게 아니다"고 맞받아친다.
승부는 맛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한꺼번에 몰려드는 관객과 예상 밖의 동선, 조리 속도와 메뉴 선택이 매출을 좌우한다. 실제로 일부 참가자는 손님이 다른 가게로 몰리자 "왜 안 팔리지"라며 당황하고, 또 다른 팀은 "못하겠다", "하기 싫다"며 무너지는 모습을 보인다.
18팀 중 살아남는 팀은 단 9팀. 자존심을 건 라이벌전과 극한의 장사 환경 속에서 누가 생존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