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전쟁' 이효리, 띠동갑 커플에 묵직한 일침…"끝내야 하는 관계" [종합]

'연애전쟁' 이효리, 띠동갑 커플에 묵직한 일침…"끝내야 하는 관계" [종합]

한수진 ize 기자
2026.07.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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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시청률 전국 2.2%…자체 최고 경신

JTBC '연애전쟁' 4회에 12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 출연하여 희생에 대한 불만과 통제, 고양이 알레르기 문제 등 깊은 갈등을 공개했다. 서장훈은 여자친구의 통제적인 태도를 지적했고, 이효리는 사랑한다는 이유로 상처를 준다면 끝내야 하는 관계일 수도 있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두 사람은 당분간 따로 지내며 소통 방식을 개선하기로 약속하고 이별 대신 관계를 이어가는 종전을 선택했다.
'연애전쟁' 방송화면 / 사진=JTBC '연애전쟁'
'연애전쟁' 방송화면 / 사진=JTBC '연애전쟁'

'연애전쟁' 이효리가 이별 위기에 놓인 띠동갑 커플에게 관계의 끝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지난 14일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 4회에는 가수 겸 배우 예원이 특별 외교관으로 출연한 가운데, 12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4회 시청률은 전국 2.2%, 수도권 2.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냈다.

이날 방송에서 여자친구는 남자친구를 따라 대구로 이주해 집안일과 고깃집 운영까지 도왔지만, 자신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는 듯한 태도에 지쳐 있었다. 갈등이 생길 때마다 남자친구가 대화를 피하는 모습도 불만을 키웠다.

'연애전쟁' 방송화면 / 사진=JTBC '연애전쟁'
'연애전쟁' 방송화면 / 사진=JTBC '연애전쟁'

예원은 연하 남자친구와의 연애 경험을 떠올리며 여자친구에게 공감했다. 그는 과거 남자친구의 잦은 음주 때문에 결별했다며, 술을 마시고 새벽에 찾아온 연인에게 물총을 쏜 적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남자친구의 입장이 공개되면서 분위기는 달라졌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친구 모임 참석을 거절하고, 집에서도 그의 행동을 지나치게 통제했다. 남자친구는 "집에 오면 선생님이 있는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여자친구를 향해 상대를 자신의 기준에 맞추려는 태도는 사랑이 아니라며, 12살 연상답게 더 큰 포용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반려묘 문제도 갈등의 원인이었다. 남자친구는 고양이 알레르기로 분리 생활을 권고받았지만, 여자친구는 함께 지내다 보면 괜찮아질 것이라는 반응을 보여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연애전쟁' 방송화면 / 사진=JTBC '연애전쟁'
'연애전쟁' 방송화면 / 사진=JTBC '연애전쟁'

이효리는 두 사람에게 "헤어지는 것이 잘못은 아니다"라며 "사랑한다는 이유로 계속 상처를 준다면 끝내야 하는 관계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감정이 정말 사랑인지 스스로 깊이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후 남자친구는 대화 도중 말을 끊지 않고 성급히 판단하지 말 것을 요구했고, 여자친구는 불만을 솔직하고 분명하게 표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사람은 알레르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분간 따로 지내기로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이별 대신 관계를 이어가는 '종전'을 선택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지나친 통제에 대한 비판과 함께 이효리, 서장훈의 현실적인 조언에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로의 상처와 갈등을 직면한 끝에 다시 관계를 이어가기로 한 두 사람이 달라진 소통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별 직전 커플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다루는 '연애전쟁'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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