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붐이 배우 김무열을 아이돌 그룹 멤버로 영입하려 했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방송인 신동엽과 함께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 중인 방송인 붐, 가수 넉살, 한해가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붐은 1997년 그룹 KEY(키)로 데뷔한 후 1999년 그룹 뉴클리어로 재데뷔, 2001년엔 그룹 레카로도 활동했다며 화려한 아이돌 경력을 자랑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연예 기획사) 사장님들이 학교로 와서 '가수 하고 싶은 사람 손 들어'라고 한다. 애들이다 손을 안 든다. 무열이도 안 들고"라며 학창 시절 일화를 전하며 배우 김무열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정호철은 "성을 안 붙이는구나"라고 반응했고, 신동엽은 "예전에는 김무열이라고 했다가 '참교육' 이후로 무열이라고 한다. 깜짝 놀랐다"고 꼬집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넉살은 "너무 전형적이고 형답다"고 말했다.
한해는 "김무열 씨가 '놀라운 토요일' 나왔을 때 너무 어색하지 않았나"라고 지적했고, 이에 넉살이 "혹시 지금 전화 되냐. 아직 시간 괜찮은데"라고 물었다.
이에 붐은 "'찐친'이라는 단어가 무열이와 나의 관계"라며 마지못해 김무열에게 전화를 시도했지만, 통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
정호철은 "무열이 아니고 김무열 씨로 하는 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붐은 과거 김무열을 그룹 뉴클리어 멤버로 영입하려 했던 비화를 털어놨다.
붐은 "뉴클리어는 5인조 남성 그룹이다. 멤버 전원이 다 안양예고 출신이다. 그룹 KEY가 혼성그룹이었기에 사장님한테 '나는 H.O.T. 같은 남자 그룹을 하고 싶다'고 했고 제가 다 안양예고 멤버들을 캐스팅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무열이한테 '제발 같이하자'고 했다. 너의 열정과 피지컬이면 가능하다고 했다. 무열이가 그때는 배우에 대한 꿈이 컸다. 그때 제가 3~4개월 삐졌었다. 서로 아무 말도 안 하고 그랬다"고 전했다.
정호철이 "그때 거절 안 했다면 '참교육'을 못 볼 수도 있었겠다"고 하자 붐은 "될 사람은 된다고, 그러고 나서 더 연기에 최선을 다했을 것"이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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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이 출연한 '참교육'은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공개 직후 국내 시리즈 1위를 기록했으며, 4주 연속 글로벌 톱10 1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또 공개 8주 만에 총 602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인기 비영어 시리즈 10위에 올랐다. 한국 작품으로는 '오징어 게임' 시즌1·2·3에 이어 네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