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박사' 김소현이 추영우에게 진심을 담은 마음을 전했고, 추영우는 결국 김소현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 5회에서는 박민재(추영우 분)가 임유진(김소현 분)의 진심을 받아들이고 현실의 벽을 넘어 끝까지 함께 가보기로 했다.
본격 연애를 시작할 두 사람의 앞날에 관심이 쏠인 '연애박사' 5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으로 시청률 2.2%(2.156%)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 4회 시청률 2.3%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날 '연애박사'에서는 박민재의 깊은 상처를 마주한 그날 이후, 임유진의 직진은 멈출 줄을 몰랐다. 출근부터 퇴근까지, 연구실에서 임유진의 시선은 늘 박민재를 향해 있었다.
그런가 하면, 박민재의 소개팅을 성사하려는 차서현(한도이 분)과 연구원들의 노력도 계속됐다. 임유진은 그 상황이 못마땅했고, 왠지 모르게 그의 눈치를 살피기 시작한 박민재는 소개팅 주선을 거절했다.
박민재와 임유진 사이 달콤한 설렘이 피어올랐다. 박민재는 임유진이 퇴근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가거나, 이지훈 교수(장인섭 분)가 아플 때 도와줬던 일을 자신에게 말하지 않았다며 은근한 질투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 박민재의 변화에 임유진의 얼굴에는 웃음이 번졌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뜻현실 앞에서 다시 한번 흔들렸다. 안재홍 교수(이창훈 분)의 추천으로 미국 명문대 포닥 자리를 제안받게 된 박민재가 고민에 빠진 속내를 털어놓은 것. 어쩌면 미국에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며 사과했고, 그의 거절을 알아챈 임유진은 "그래도 나 조금은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 앞으로 잘해주지 마세요, 사람 헷갈리니까"라며 서운한 마음을 감췄다. 임유진은 애써 담담하게 돌아섰지만, 홀로 눈물을 흘렸다.
임유진은 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 박민재를 제외한 연구실 동료들과 고기 파티가 벌어진 날, 모두가 술에 취해 정신없는 틈을 타 조용히 자리를 빠져나왔다.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임유진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닌 근처 박민재의 집이었다.
임유진은 박민재에게 미국에 다녀오는 시간까지 기다릴 수 있다며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박민재는 여전히 두려움 앞에 선뜻 다가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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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진은 박민재가 "네가 나한테 그래. 태양 같아. 뜨겁다고"라고 하자, "그래도 한번 삼켜봐요. 삼켰다가 너무 뜨거우면 다시 토해내면 되잖아"라며 손을 내밀었다.
이에 괴로운 건 싫고 편한 게 좋다며 끝내 망설이는 박민재에게 임유진은 "겁쟁이, 평생 그렇게 살아"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여전히 하염없이 쏟아지는 빗속 한가운데, 박민재는 주저앉아 있는 임유진에게 다가갔다. "나는 한번 삼키면 절대로 안 토해. 절대로 못 돌아가. 끝까지 가야 되는 거야. 그래도 갈래?"라는 박민재의 물음에 임유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확고한 진심을 전했다.
현실의 벽을 넘어 끝까지 가보기로 약속한 두 사람의 포옹은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본격 연애 시작을 앞둔 박민재와 임유진. 두 사람이 만들어 갈 로맨스는 과연 어떤 모습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