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여자가 생겼어요"…뒷조사 끝에 드러난 가족사

"남편에게 여자가 생겼어요"…뒷조사 끝에 드러난 가족사

박효주 기자
2026.10.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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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뒷조사를 의뢰한 여성이 남편의 친아버지가 성전환 수술을 받고 여성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갈무리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뒷조사를 의뢰한 여성이 남편의 친아버지가 성전환 수술을 받고 여성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갈무리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뒷조사를 의뢰한 여성이 남편의 친아버지가 성전환 수술받고 여성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남편에게 다른 여성이 생긴 것 같다며 탐정단을 찾은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의뢰인은 최근 야근이 잦아진 남편 옷에서 여성용 인조 속눈썹과 화장품 자국을 발견하고 조사를 의뢰했다.

관찰에 나선 탐정단은 남편이 퇴근 후 한 여성과 함께 쇼핑하고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 과정에서 남편 상대가 성전환 여성이라는 사실도 드러났다.

성전환 여성과 외도라는 사실에 충격은 받은 의뢰인은 남편 차량에서 여성용 속옷과 가발, 드레스까지 발견하자 남편이 직접 성전환을 준비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추가 조사 결과 남편이 만난 여성은 친아버지의 수양딸이었다. 남편의 친아버지는 20년 전 이혼 후 가족을 떠났으며 이후 성전환 수술받고 여성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뒷조사를 의뢰한 여성이 남편의 친아버지가 성전환 수술을 받고 여성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갈무리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뒷조사를 의뢰한 여성이 남편의 친아버지가 성전환 수술을 받고 여성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갈무리

최근 위암 말기 판정받은 친아버지는 수양딸을 통해 아들에게 마지막으로 만나달라는 뜻을 전했다. 처음에는 만남을 거절했던 남편도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에 마음을 바꿨고, 아내 몰래 만남을 이어온 것이었다.

남편이 수양딸과 함께 쇼핑하고 카페를 찾았던 것도 아버지에게 줄 선물을 고르기 위한 것이었다.

뒤늦게 진실을 알게 된 의뢰인은 충격을 받았지만 이후 남편 친아버지를 직접 찾아가 자녀를 보여주며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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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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