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내집마련 전략]중도금 무이자ㆍ후불제 활용 "미분양 노려라"
청약통장없이도 전국 주요 택지지구 내에서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역별 최고 관심지인 택지지구라도 계약을 포기하거나 미분양 물량이 나오기 때문이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권에서는 김포신도시에 포함되는 장기지구를 비롯해 의정부 장암·녹양지구, 안성 공도지구 등에서 미계약 잔여 물량이 남아있다.
김포 장기지구에선 315가구 규모인 '더원'(The 1)이 41평형에서 일부 물량이 미계약됐다. 안성 공도지구 '금호어울림'도 34평형 일부 저층에서 미계약분이 대기하고 있다. 중도금 40%를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대출해 준다.
의정부 장암지구에서는 '삼환나우빌'이 35평형 일부 물량을 선착순 분양한다. 계약금은 5%이며 중도금 가운데 50%는 무이자, 10%는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녹양지구에서는 대한주택공사가 공급하는 '뜨란채' 3,4단지에서 32평형과 33평형 미계약분이 있다.
인천의 경우 남동구 서창지구 '서해그랑블'이 중도금 60%를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33평형과 41평형 잔여물량을 분양한다. 계양구 동양지구에서는 '일신건영휴먼빌'이 43평형을 계약금 5%에 중도금 50% 무이자로 계약자를 찾고 있다. 서구 마전지구 '풍림아이원'은 34평형 일부 물량을 중도금 60% 무이자로 공급한다.
부산 명지지구에서는 영조주택의 '명지 퀸덤'과 극동건설 '스타클래스', 롯데건설 '캐슬' 등이 각각 일부 물량을 중도금 무이자나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분양중에 있다.
대구 달성군 죽곡지구 '아이위시'는 32~43평형 일부 물량을 중도금 40%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선착순 계약을 실시한다. 광주 북구 동림지구의 경우 '호반베르디움'이 34~52평형 잔여물량에 대해 중도금 50% 이자후불제로 계약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울산 울주군 구영지구에서는 대우건설 '푸르지오'와 평창건설 '코아루'가 각각 잔여물량을 분양하고 있다.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에서는 '현진에버빌'이 37~59평형 미계약분을 중도금50% 이자후불제 조건을 내걸었다.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신동아파밀리에'도 33평형 일부 미계약분을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으로 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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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잔여물량은 선착순 분양을 실시하기 때문에 청약통장이 없어도 계약이 가능하다. 다만 미계약분 상당수가 저층이어서 현장을 직접 방문해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내집마련정보사 정태희 연구원은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경우 중장기적으로 실거주나 재테크 측면에서 유리하다"며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상대적으로 인기가 좋거나 발전가능성이 높은 아파트를 선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