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예정지 공시가 4년새 58%상승

혁신도시 예정지 공시가 4년새 58%상승

원정호 기자
2007.10.23 10:05

공공기관이 이전할 혁신도시 예정지의 공시지가가 4년새 5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혁신도시 건설이 예정돼 있는 충북 음성군, 진천군, 대구 동구, 울산 동구 등 13개 시.군.구의 올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총액은 104조3000억원이다. 이는 2003년1월1일 기준 공시지가(65조8000억원)보다 58%나, 금액으로는 38조5000억원 늘었다.

시.군.구별 상승률은 충북 진천군이 1조9000억원에서 4조2000억원으로 올라 121%를 기록했으며 충북 음성군도 2조7000억원에서 5조8000억원으로 114% 올랐다.

부산 강서구는 7조2000억원에서 13조8000억원으로 92% 올랐으며 강원 원주시(6조6000억원→12조1000억원)와 경북 김천시(3조1000억원→5조7000억원)도 각각 83% 올랐다.

대구 동구는 7조1000억원에서 10조9000억원으로, 경남 진주시는 7조6000억원에서 11조5000억원으로 각각 올라 54%, 5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공시지가 급등은 개발 기대감에 따른 땅값 상승에다 공시지가의 시세 반영률이 현실화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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