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해외인력난 대비…올해 2천명 목표
정부가 내년까지 5000명의 해외건설 인력을 양성한다.
건설교통부는 해외건설 수주 급증에 따른 심각한 해외건설 인력난에 대비, 올해 2000명에 이어 내년에 3000명을 추가하는 등 총 5000명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앞서 건교부는 지난 2006년 4월 해외건설협회에 '중소기업수주지원센터'를 설립, 같은 해 783명을, 지난해엔 1177명의 해외건설 인력을 각각 양성한 바 있다.
올해엔 교육과정을 협회뿐 아니라 건설기술교육원, 건설산업연구원 등에도 신규 개설해 해외건설 인력의 교육기관과 교육과정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국내 유휴 건설기술자를 해외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건설기술교육원에도 올 상반기 중 500명의 국내기술 인력에 대한 전환교육과정을 신규설치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면에서도 최근 투자개발형 프로젝트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금융, CM·PM분야에 대한 교육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협회에서는 클레임, 보증, 금융 등 분야별 전문가를 동원한 사례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해외건설 인력 교육기관을 확대하고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 교육내용을 개선함으로써 해외건설 수주확대에 따른 업계의 기술인력 부족을 완화하는 동시에 국내 인력의 해외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