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코 '오르세미술관' 광고 "눈에 띄네"

엠코 '오르세미술관' 광고 "눈에 띄네"

정진우 기자
2008.06.10 10:51
↑ 기차역에서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재탄생한 '오르세 미술관' 모습.(광고 화면 캡쳐 사진)
↑ 기차역에서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재탄생한 '오르세 미술관' 모습.(광고 화면 캡쳐 사진)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엠코가 최근 선보이고 있는 '오르세 미술관' 광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오래돼 보이는 잿빛 기차역에서 한 노신사가 기차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과 기차역의 상징인 시계가 교차되며 기차역은 점점 미술관으로 변한다는 게 이 광고의 주요 내용이다.

이 광고는 낡은 기차역이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재탄생하며 공간의 가치가 새롭게 만들어 지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세계 3대 미술관인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을 등장시켜 건설사가 추구해야 하는 '공간 미학'을 명확하게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오르세 미술관은 지난 1900년 파리 만국 박람회 개최를 맞아 건립된 철도역이자 호텔이었다. 1939년 철도역 영업 중단 이후 철거될 위기도 있었지만 1986년에 19세기 미술작품들을 전시하는 미술관으로 탈바꿈했다. 반 고흐를 비롯해 후기 인상파 작가들의 명작들이 전시되고 있다.

엠코 박창현 이사는 "이번 오르세 미술관 광고는 다른 건설사들이 경쟁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톱스타 광고와 차별화된 것"이라며 "이 광고를 통해 공간의 가치를 창조하는 엠코만의 기업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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