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복합공법 통해 경부고속도로 교통통제 없이 완성

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는 총 182억원을 들여 판교신도시 동-서지역을 연결하는 낙생고가차도 가설공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경부고속도로 판교분기점지역에 별도의 교통통제없이 판교신도시 동서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경남기업이 시공한 이 고가차도는 닐센아치교로 길이 110m, 폭 35.8m(왕복 6차선), 중량 2000t 규모다. 경부고속도로 위를 관통하기 위해 특수 복합공법을 사용했다.
이 공법은 대형 조선소에서 선체 블록을 이동할 경우 사용하는 대차시스템을 활용한 것으로, 우선 서판교 구간 제작장에선 닐센아치교를 제작, 조립하고 동판교 구간 제작장에서는 가설벤트를 시공한 후 가설박스 상부에 설치된 레일을 통해 유압으로 닐센아치교를 이동시켜 고가차도 가설을 완성시킨 것이다.
토공 관계자는 "이번 복합공법의 성공을 계기로 앞으로 차량통행이 많은 도심지 공사에서 많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