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기 시작한 걸까요? 양도소득세 감면조치 이후 일반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도 모처럼 청약자들의 발길이 다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분양으로 고심하던 건설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진주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지난 12일 모델하우스를 연 인천 청라지구의 한 아파트.
지난달 과밀억제권역에서 해제된데다, 13일 양도세 완화 조치 이후 처음으로 신규 분양되는 곳입니다.
인터뷰 - 심재성(부천시 원미구)
"얼마 전에 양도세도 감면됐다고 해서 내집마련 기회가 싶어서 둘러보러 나왔습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택지지구 내 주변 단지보다 3.3제곱미터 당 200에서 400만원 정도 저렴하고, 경제자유구역 내 상업시설과 운하 근접성이 뛰어납니다.
4백64세대를 공급하는데 지난 주말에만 6천 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분양시장 침체를 감안하면 이례적인 관심입니다.
[인터뷰] 홍석천/ 분양소장
" 발표이후 웰카운티가 양도세 혜택에 들어가느냐 아니냐 많이 문의 옵니다.
전평형 1순위 마감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접수를 받습니다.
5년 간 재당첨 금지규정과 세대수가 적다는 점이 변수지만 이번 청약 결과는 수도권에서 양도세 감면정책의 효과를 가늠할 풍향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도 김포, 일산 등 양도세 전액 감면 혜택을 받는 지역들은 미분양해소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기자 스탠드 업]
"지난해 9월 김포시에서 1200여 세대를 공급해 20퍼센트가 미분양됐던 이 업체는 다음달 말까지 모든 물량을 털어낸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양도세 감면조치 이후 가계약을 포함해 미분양 물량의 절반 이상이 팔려나갔습니다.
[인터뷰] 배인국 / 분양소장
"정부대책의 최대 수혜지로 예상이 되고요, 양도세 감면혜택도 있고 전매제한이 1년으로 줄어든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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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분양시장이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그동안 분양을 미뤄오던 다른 업체들도 공급일정을 앞당기는 등 미분양에 고심하던 건설업체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MTN 현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