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173만톱 잡으면 일자리25만개 배출

이산화탄소173만톱 잡으면 일자리25만개 배출

이군호 기자
2009.02.26 14:24

[녹색SOC, 녹색뉴딜 이끈다3] 한국도로공사 김정근 전략처장

한국도로공사 김정근 전략처장은 녹색성장사업이 차량통행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저감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성장을 같이 이룰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 녹색성장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현재 1700만대에서 2010년 2000만대로 증가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더 늘어날 것이다. 연간 18억대가 통행하는 고속도로에서 이산화탄소를 저감해야 하는 이유다. 공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구현을 위해 총 25개 사업에 4년간(2009~2012년) 15조원을 투자, 25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173만톤을 저감할 계획이다.

- 핵심 녹색성장사업을 꼽는다면.

▶녹색성장사업은 고속도로 설계, 건설, 유지관리, 연구개발 등 전 단계에서 추진된다. 설계단계에서는 친환경ㆍ지능형 도로설계기술을 적용하고, 시공단계에서는 고속도로변에 수목공간을 조성하는 로화수 1000 프로젝트가 핵심이다. 유지관리단계에서는 하이패스와 ITS가 녹색성장을 이끌 것이고, 저탄소 도로기술 선도를 위해 연구개발단계에서는 포장단면 저감공법, 중온 아스팔트, 에코드라이빙 기법,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도로시설물 디자인, 녹색중분대 기술 등의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 하이패스와 ITS가 가져올 고속도로 변화상은.

▶ 하이패스는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의 만성적인 지정체를 해소,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동차 연료비를 절약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ITS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해 도로용량을 증대시키고 에너지를 절감하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하이패스와 ITS는 도로 효율을 극대화해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물리적인 도로 증설을 합리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기술적 대안이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할 중요한 방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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