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에 대한 당론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에 대한 토론을 벌였지만 찬반 양론이 팽팽히 맞서 당내 의견 수렴 과정을 다시 한 번 거치기로 했습니다.
이종구 의원 등 강남지역구 의원들은 양도세 중과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일부 소장파 의원들은 투기꾼들에게 감세 혜택을 안겨주는 꼴이 될 수 있다며 반대했습니다.
김정권 한나라당 원내대변인은 "비공개 설문조사나 다른 방법을 통해 다음 주 중 여론 수렴 절차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