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억 추가 수주 기대
성원건설(대표 임휘문)은 리비아 경제사회개발기금 산하의 국영기업인 '리비아 투자개발회사'(LIDCO)로부터 토브룩 신도시 개발사업자로 결정돼 통보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모두 1조 9000억원이 투입되는 토브룩 신도시는 약 220만㎡ 규모의 부지에 저층 아파트 5000가구와 상업·종교시설과 행정센터, 학교 등 도시기반시설이 건설된다. 토브룩 신도시는 리비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국민주택공급 단지이다.
성원건설은 이곳에서 3400여가구를 짓는 1단계 공사에 참여하게 된다. 공사금액은 1조 2000억원이며, 공사는 3년 8개월 동안 진행된다. 성원건설은 또 약 1600가구를 짓는 7000억원 규모의 2단계 공사도 수주할 것으로 기대했다.
토브룩 신도시는 이집트와 인접한 지중해 연안 도시로서 아열대성 기후로 인한 천혜의 기후 조건과 세계 2차대전 당시 독일 ‘롬멜’ 장군의 활약상으로 유명한 역사적 중요성으로 인해 많은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이다. 이에 따라 리비아 정부는 이 같은 지역적 특장점을 극대화한 관광 특화 신도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성원건설은 이외에도 현재 두바이, 바레인 등에서 도로, 교량 공사 등 정부 발주 공공부문 프로젝트 중심으로 수주, 시공 중에 있다.
성원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사 수주를 계기로 중동 및 중앙아시아 지역 외 북아프리카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