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 "캐시플로 중심으로 新사업 개발"

벽산건설 "캐시플로 중심으로 新사업 개발"

장시복 기자
2010.03.04 08:09

[건설업계 2010 전략(18)]벽산건설 "2012년 업계10위 도약 달성"

'캐시플로(cashflow) 중심, 수익기반 개선, 소프트 경쟁력 강화'

벽산건설이 '2012년 업계10위 도약'의 목표를 달성키 위해 올해 경영방침으로 내세운 3대 과제다. 이를 통해 올해에는 매출 1조5000억원, 수주 2조5000억원의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입주 단지에 대해 '조기 입주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입주율을 극대화하고 분양율 제고 및 미수금 회수에 총력을 기울여 현금 흐름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공사업 수주 강화 및 확대 △재개발·재건축 수도권 집중화 △신재생 에너지·최첨단 지식기반 사업 등 신수종 사업의 개발 및 확보를 통해 수익 기반을 개선키로 했다. 인적자원의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원가 절감을 통해 '소프트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벽산건설은 회사 수익모델을 점차 개발형 사업구조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짰다. 건설산업의 가치창출 패러다임이 도급형 사업영역에서 개발형(디벨로퍼) 사업영역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동안 주력사업 역할을 해 온 주택사업은 차별화를 통해 대표 브랜드인 '블루밍'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켜 나가며 다양한 가변형 구조와 인테리어 선택 등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맞춤 아파트'를 선보이기로 했다.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확보를 위해 비주택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환경·에너지 등 신수종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턴키 및 BTL 사업의 중대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해외사업은 무리하게 확장하기 보단 현재 진행 중인 괌·베트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사업 경험 축적을 우선 추구키로 했다.

지난해 인천시로 본사소재지를 옮김에 따라 이 지역 1등 건설업체의 위상에 걸맞게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벽산건설 관계자는 "인천은 각종 개발 계획에 따른 대형공사 예정물량이 많아 지역 업체 우대 정책에 따른 수주여건 개선이 기대된다"며 "1위 업체의 자부심을 걸고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이바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벽산건설은 서울 대림동을 비롯해 수원 및 부산 등지에서 약 4000 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분양을 압둔 경기 수원 입북동 블루밍(521가구)은 서수원IC·월암IC와 인접해 서울 및 과천·인천 등으로의 접근이 쉽고 왕송 호수 조망이 가능한 친환경 에코 아파트로 지어질 계획이다. 이어 △4월 부산 구서동 296가구, 대구 복현동 250가구 △5월 부산 금곡동 411가구, 부산 청룡동 274가구 △6월 서울 대림동 151가구, 수원 입북동 746가구 △12월 서울 용두동 1127가구, 서울 성내동 44가구, 용인 김량장동 174가구 등을 일반 공급 할 계획이다.

↑벽산건설 장성각 대표이사
↑벽산건설 장성각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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