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전세계 공항 중 처음으로 5년 연속 서비스평가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국토해양부는 인천국제공항이 공항분야 노벨상으로 평가받는 세계 공항 서비스평가(ASQ)에서 5년 연속 1위를 수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후 8시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다.
ASQ는 세계 1700여개 공항 협의체이자 공항분야 국제연합(UN)로 불리는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5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된 것은 인천공항이 처음으로 두바이공항이 3년 연속 수상한 것이 종전 최고 기록이다.
이번 수상은 ACI가 지난 2월 16일 2009년 한해동안 분기별로 7개 서비스 분야와 27개 시설·운영분야 등 총 34개 분야에 걸쳐 세계 각국의 공항이용객 25만명을 대상으로 1대 1 직접면접 설문조사에 기초한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세계 최고 공항의 위상을 이어가는 한편 세계 1등 공항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해외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수상이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 바다를 매립해 공항을 건설한 발상의 전환에서 출발해 운영단계에서 해외 유수 공항을 벤치마킹하는 것을 넘어 혁신과 변화를 추구했던 점이 성공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이번 수상을 대한민국의 국격 제고와 브랜드 가치 향상의 계기로 활용하는 한편 전세계 공항이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는 공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26일 인천국제공항 잔디마당에서 서비스평가 5연패를 기념해 공항가족 한마음의 날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