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우미건설, 용산역세권 개발서 발뺀다

남광토건·우미건설, 용산역세권 개발서 발뺀다

송복규 기자
2010.09.0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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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허브 지분 매각 통보…GS·현산·금호 등 지분 보유

남광토건(7,300원 ▼260 -3.44%)과 우미건설이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서 발을 뺀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남광토건과 우미건설은 이날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을 주관하는 시행사인 드림허브에 지분 매각 의사를 통보했다.

드림허브는 지난달 26일 30개 출자사(건설투자자 17개)를 대상으로 지분매각 의향을 묻는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남광토건이 보유한 드림허브 지분은 0.4%(40억원), 우미건설은 0.2%(20억원)다. 시공지분은 각각 2%, 1%다. 코레일 제안대로 땅값 9500억원에 대해 지급보증을 선다면 예상공사비 9조원 중 약 2700억원에 달하는 물량이다.

남광토건은 지난 6월 건설사 구조조정에서 워크아웃 대상으로 분류된 이후 지분 매각 의사를 공공연히 밝혀 왔다. 우미건설은 현재 진행중인 주택사업에 집중하고자 용산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림허브는 두 회사가 양도키로 한 지분에 대해 기존 출자사에 먼저 인수의향을 타진한 뒤 사정의 여의치 않으면 새 건설사를 물색할 계획이다.

건설출자사 중 지분이 가장 많은삼성물산(6.4%)은 드림허브 지분을 앞으로도 보유할 방침이다. 다만 주주사들이 삼성물산의 지분 보유로 사업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할 경우 지분을 매각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다른 건설출자사들은 지분을 보유하거나 회신을 유보했다.GS건설(30,250원 ▼4,150 -12.06%)(2%)과현대산업(23,000원 ▼100 -0.43%)개발(2%), 금호산업(2%), 포스코건설(1.2%), 한양(1%),태영(1,694원 ▼29 -1.68%)(0.6%) 등은 지분을 보유할 계획이라고 드림허브에 회신했다. 하지만 롯데건설(1.2%)과 SK건설(1.2%),유진기업(3,265원 ▼75 -2.25%)(0.4%), 삼성에버랜드(0.2%),계룡건설(18,870원 ▼620 -3.18%)(0.2%) 등은 최종 입장을 정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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