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에 장마까지"…집값 하락, 매수실종

"금리인상에 장마까지"…집값 하락, 매수실종

전예진 기자
2011.06.24 14:45

[시황-매매]서울(-0.02%) 신도시(-0.01%) 경기·인천(-0.01%)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서울 강남권과 경기 과천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기준금리가 인상된 가운데 거래비수기에다 본격적인 장마까지 시작돼 매수문의도 줄었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6월20일~24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2%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강남(-0.05%) 강동(-0.04%) 송파(-0.04%) 강서(-0.04%) 양천(-0.03%) 영등포(-0.03%) 마포(-0.02%) 서초(-0.01%) 등이 하락했다.

강남은 개포주공1,3,4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주간 500만~1000만원 떨어졌다. 1단지는 저가 매물 위주로 거래가 2~3건 이뤄졌지만 가격변화는 크지 않았다. 대치동 선경1,2차는 중소형이 3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강동은 명일동 삼익그린1차, 둔촌주공1,3단지가 250만~500만원 내렸다. 송파는 가락시영1,2차, 진주 재건축이 하락을 주도했고 잠실동 리센츠 중소형도 거래가 없어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는 0.01% 떨어졌다. 일산(-0.03%) 분당(-0.01%)이 하락했다. 일산은 일산동 후곡마을, 주엽동 문촌마을 중대형이, 분당은 야탑동 장미코오롱 107~165㎡ 중대형이 각각 500만~1500만원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지난달 중순 이후 5주째 과천(-0.06%)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구리(-0.04%) 의왕(-0.03%) 용인(-0.02%) 의정부(-0.02%) 광주(-0.02%) 등이 하락했다.

과천은 중앙동 주공10단지 재건축 아파트와 별양동 래미안슈르가 500만~1000만원 내렸다. 의왕은 내손동 포일자이는 중대형이 500만원 하락했다. 용인은 풍덕천동 진산마을삼성래미안5차가 1000만~3500만원 떨어졌다.

반면 오산(0.03%) 화성(0.02%) 평택(0.01%)은 미미하지만 소폭 상승했다. 오산은 부산동 주공1단지 76㎡ 소형이 최근 거래되면서 200만원 올랐다. 평택은 통복동 삼성 중소형이 150만~500만원 상승했다.

이호연 부동산114 팀장은 "소형 아파트의 저가매물이 소진되고 이번 주부터 중부지방의 장마가 시작되면서 매매거래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며 "장마 이후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 아파트 매매거래는 당분간 휴지기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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