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아파트 주민들과 소통하는 '공동체 활성화 우수단지' 칭찬에 나섰다.
서울시는 이달 26일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2012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단지 시상식 및 사례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6개 분야 '공동체 활성화 아파트' 최우수와 우수단지 총 11곳이 수상하고 이들의 중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2곳도 함께 시상한다.
시상식에는 수상단지 입주민을 비롯해 커뮤니티 전문가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성북구 '길음뉴타운3단지'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어린이뮤지컬과 강서구 '화곡푸르지오' 푸르미 합창단의 공연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공동체 활성화 우수아파트 분야별 최우수와 우수단지는 각각 △관리비 및 에너지 절감 분야 성북구 '석관두산', 도봉구 '창동삼성' △친환경·녹색 분야 노원구 '하계한신', 은평구 '응암푸르지오' △화합·축제 분야 송파구 '잠실파크리오', 강동구 '고덕공무원상록' 등이다.
이어 △문화·교양강좌 분야 강서구 '마곡금호어울림' △평생학습 분야 마포구 '상암월드컵파크7단지', 송파구 '현대리버빌2차' △주민복지·봉사 분야 도봉구 '창동주공3단지', 광진구 '광장현대파크빌'이 선정됐다. 문화·교양분야 우수단지는 선정되지 않았다. 시는 수상 단지에 대해 '절약하는 아파트','텃밭 가꾸는 아파트' 등의 이름을 부여할 방침이다.
'관리비 및 에너지 절감 분야'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성북구 '석관두산'는 지하주차장에 LED등으로 교체하는 등 공용시설물을 개·보수해 한달 공동전기료 1300만원 가량을 절약했다.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에는 주택법시행령 제82조의2에 따라 사용검사기준 10년을 기준으로 10년이상 된 노원구 '중계3차청구'와 10년 미만의 강서구 '화곡푸르지오'가 선정됐다. △일반관리 △시설 유지관리 △에너지 절감 △공동체 활성화 등을 평가해 선정됐다.
앞서 시는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커뮤니티 전문가를 각 단지에 배치했다. 올해는 옥상텃밭, 공동육아방, 자원봉사,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관리비인하, 북카페 등 주민들의 '니즈(요구·Needs)'를 반영해 총 23개 자치구에서 119개 사업이 진행됐다.
이건기 시 주택정책실장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통행 좋은 이웃이 있는 단지에 오랫동안 살고싶게 만들 것"이라며 "결국 공동체 활성화 여부가 아파트 가치뿐 아니라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