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꿈에 부푼 신혼부부, 뛰는 전셋값에 '한숨'

알콩달콩 꿈에 부푼 신혼부부, 뛰는 전셋값에 '한숨'

민동훈 기자
2013.02.15 11:51

[시황-전세]서울 0.06%↑ 신도시 0.01%↑ 경기·인천 0.01%↑

봄 이사철과 결혼시즌을 앞두고 신혼부부의 전셋집 찾기가 본격화되면서 서울 등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 전셋값이 들썩이고 있다. 기존 세입자들의 재계약 사례가 늘고 있는데다 학군 이사수요까지 겹치며 매물보다 수요가 넘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부동산정보회사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2월8~15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6%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모두 0.01%씩 상승했다.

서울은 송파(0.17%) 중(0.15%) 서대문(0.14%) 강동(0.13%) 금천(0.11%) 성동(0.11%) 마포(0.08%) 광진(0.07%) 성북(0.07%) 등이 뛰었다.

송파구는 중소형을 중심으로 수요에 비해 나오는 물건이 없어 잠실동 트리지움, 리센츠, 갤러리아팰리스, 가락동의 가락스타클래스, 미륭 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중구는 중림동 싸이버빌리지, 신당동 남산타운이 전세매물이 귀해지면서 500만원 상승했다. 서대문구는 북가좌동 일신휴먼빌 중대형 전세가격이 1000만원 상승했고 현대는 중소형 중심으로 500만~1000만원 올랐다.

신도시 전세시장은 매매시장과 같이 비교적 조용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전세매물이 나오면 거래가 바로 이루어지는 모습이다. 분당(0.01%) 중동(0.01%)이 소폭 상승했고 그 외 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

분당은 전세물건이 나오지 않으면서 소폭 상승했다. 수내동 양지금호, 정자동 정든동아가 중소형 면적이 500만원 상승했다. 중동은 전세매물 부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중동 위브더스테이트의 전세가격이 올랐다.

수도권은 안양(0.04%) 인천(0.04%) 평택(0.03%) 광명(0.02%) 수원(0.02%) 의왕(0.02%) 광주(0.02%) 등이 상승했다.

인천은 오류동 신동아 135㎡(전용면적)가 1000만원 올랐다. 청라지구 일부 단지의 중대형 면적도 500만~1000만원 뛰었다. 안양시는 대규모 단지 인근의 학교배정이 발표되면서 전세를 구하려는 수요 움직임이 늘어나 전세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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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하는 가에 달려 있다. 머니투데이 정치부 더300에서 야당 반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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