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산업(27,100원 ▲1,000 +3.83%)개발이 최근 박정화 부장(43·사진)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렉스타워 신설공사의 현장소장으로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건설업계에서 과거 여성 임원은 있었지만 여성 현장소장은 매우 드문 일로, 현대산업 창사 이래 최초의 일이다.
박 부장은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1994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해 경기 고양 일산의 아파트 현장에 건축기사로 근무를 시작한 후 '분당 아이파크' '제주 핀크스 타운하우스' '서울아산병원 제3연구동과 기숙사' '남양주 별내2차 아이파크' 등 현장에서 건축과 공무 직무를 수행해 왔다.
박 부장이 현장소장으로 임명된 논현동 렉스타워 신축공사는 지하 4층~지상 18층 연면적 총 7415㎡ 규모로, 철거부터 준공까지 총 1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박 부장은 "여성 첫 현장소장으로 임명돼 책임감이 무겁다"며 "발주처가 만족할 수 있도록 원활히 소통하며 성공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