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맞은 지방 아파트 분양시장 열기 '후끈'

성수기 맞은 지방 아파트 분양시장 열기 '후끈'

이재윤 기자
2013.10.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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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국 5만3212가구중 지방에만 2만6982가구 공급

- 10월 전국 5만3212가구 중 지방에서만 2만6982가구 공급

- 창원 '양덕 코오롱하늘채' 등 입지·상품성 뛰어난 곳 많아

 가을철 본격 성수기를 맞아 지방 신규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 2일 현대산업개발이 대구에서 공급한 '월배2차 아이파크'의 경우 1713가구 모집에 1만6147명이 몰려 평균 9.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전 주택형이 1순위에 마감됐다.

 특히 전용면적 84㎡C타입은 443가구 모집에 무려 9324명이 신청, 21.0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경남 창원에선 선보인 '창원삼계 블루힐스'도 평균 경쟁률 1.74대 1로 순위내 마감됐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10월 중 공급될 전국 신규아파트는 64개 사업장 5만3212가구로,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만6982가구(39개 사업장)가 지방 물량이다.

 특히 신규 청약에서 연이어 성공하며 주목받고 있는 영남권의 대구시와 창원시, 충청권의 아산시와 내포신도시 등에서 입지와 상품성이 뛰어난 신규단지가 많아 눈길을 끈다.

 코오롱글로벌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들어설 지상 30층 6개동에 535가구로 구성된 '양덕 코오롱하늘채' 아파트를 분양한다. 공급물량 중 84㎡(이하 전용면적) 38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녹지율 42%로, 지상에 차없는 단지로 조성된다.

 KTX 마산역과 마산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서마산IC 등의 접근이 용이하다는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근에 가고파초, 양덕 중, 무학여중·고 등과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대구에선 우미건설이 달성군 현풍면 테크노폴리스에서 '대구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을 선보인다. 지하 1층∼지상 22층 10개동 75∼84㎡ 827가구로 구성된다. 인근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국립대구과학관 등이 자리잡고 있다.

 반도건설은 충남 아산시 온천동에 짓는 '아산 온천 반도유보라'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59㎡ 650가구 규모. 59㎡에 4베이 평면을 적용한다. 단지내 영어마을도 들어설 예정이다.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에선 모아주택산업이 '내포신도시 모아엘가' 1260가구를 분양한다. 최고 27층 15개동 72∼84㎡로 구성되며 4베이로 설계됐다.

 한국토지신탁은 전남 광양시 중동에 주상복합아파트 'e편한세상 광양' 440가구(84㎡)를 분양한다. 광주·전남에서 가장 높은 48층 높이로 지어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주도 서귀포 혁신도시 A-3블록에 들어설 74~84㎡ 공공분양아파트 54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15만1000㎡ 규모로 조성되는 제주혁신도시에는 국토교통인재개발원 등 9개 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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