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 개포4동 4구역이 공공주도 재개발사업인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신청을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정비업계·강남구청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4동 4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말 강남구청에 도심복합사업 신청서를 접수했다. 주민 동의율 60%를 이미 확보한 상태다.
개포4동은 현재 양재대로와 인접한 1구역, 양재동과 인접한 2구역, 개포1동과 인접한 3구역, 양재천과 인접한 4구역 등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이 가운데 4구역이 도심복합사업을 추진한다. 구룡초와 개포현대2차 아파트가 맞닿은 입지다.
이로써 강남권에서 도심복합사업을 추진하는 구역은 양재2동 1·2구역과 대청마을, 개포4동 4구역 등 4개 구역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49곳이 선정된 가운데,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 소재 후보지는 전무한 상태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2·4 주택 공급대책에서 새로 도입한 사업이다.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 주도하에 고밀 개발하는 사업이다.
국토부가 이달 말 도심복합사업 7차 후보지 발표를 앞두고 있어 강남권에서 1호 사업지가 나올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토부 측은 이번에 발표하는 후보지에는 서울 물량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