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당동 남성역 일대, 37층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

동작구 사당동 남성역 일대, 37층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

김효정 기자
2024.10.17 12:57

서울지하철 7호선 남성역 일대 저층 주거지역이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통해 최고 37층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동작구 사당동 252-15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지는 7호선 남성역에 인접한 곳으로 공동주택 단지에 둘러싸인 저층 주거지역이다. 교통 접근성 등 입지 조건은 양호하지만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도시환경 개선 및 역세권으로의 기능 강화가 필요한 지역으로 꼽혔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이 일대 복합개발을 통해 지하 6층, 지상 37층, 연면적 11만㎡ 규모의 근린상가, 문화시설, 공동주택(519세대)과 오피스텔(54실)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사당로변에 공공공지와 이와 연계한 공개공지를 배치해 남성역과 이수역 간 단절된 보행 공간을 연결하는 보행 연계 거점도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또 용도계획을 통해 저층부 가로를 활성화하는 한편 접근성 개선을 위해 남성역과 선큰 광장을 잇는 지하 연결통로 및 지하철 출입구도 신설할 계획이다.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대지 고저 차를 고려한 단지 내 보행 동선을 확보하는 한편 엘리베이터 등을 계획하여 보행 약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지역 필요시설로는 남성역 인근 학교 입지와 동작구 내 시설 분포 현황을 고려해 글로벌 체험센터, 영어도서관을 계획했다. 그동안 지역에 부족했던 문화시설 확충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결정으로 대상지 일대가 남성역 생활권의 지원거점으로 거듭나는 한편 사당로변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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