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부동산]

아이돌그룹 BTS(방탄소년단) 슈가의 전셋집이 170억원에 팔렸다.
28일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부동산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슈가가 전세로 거주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 전용 268.95㎡가 지난달 22일 170억원에 매각됐다.
매수인은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과 그의 아내 김미혜 전 귀뚜라미복지재단 이사장이다. 지분은 최 회장이 25%, 김 전 이사장이 75%씩 나눠 가졌다.
최 회장 부부는 아직 잔금을 치르지 않은 상태로, 법원에 소유권 이전 청구권 가등기(임시 등기)를 신청했다. 소유권이전청구권 가등기는 소유권을 완전히 넘겨받기 전 임시로 권리를 표시하기 위해 설정한다. 가등기가 설정되면 매도인 명의로 담보 대출이나 가압류 등 권리를 행사할 수 없다.

최 회장 부부가 매입한 세대는 복층 구조로, 슈가가 최근까지 전세로 거주한 곳이다. 앞서 슈가는 2018년 11월 한남리버힐 전용 244.19㎡를 34억원에 매입해 거주하다, 2021년 11월 파르크한남으로 이사했다. 당시 전세가는 95억원에 달했는데, 이를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전액 부담했다.
슈가는 이곳에서 지난 5월까지 살다가 최근 나인원한남으로 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인원한남에는 아이돌그룹 빅뱅 지드래곤, 배우 배용준·박수진 부부, 가수 장윤정·도경완 부부 등 유명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특히 지드래곤은 2022년 옥상 테라스를 독점 이용할 수 있는 펜트하우스 세대를 164억원에 대출 없이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