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등 관계부처, 구미·창원·완주산단 '문화선도단지' 선정

국토부 등 관계부처, 구미·창원·완주산단 '문화선도단지' 선정

이정혁 기자
2025.03.25 14:34
경남 창원시 창원국가산단 전경. 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 창원국가산단 전경. 사진제공/=창원시청

정부가 문화선도산단으로 구미·창원 국가산업단지와 완주 일반산업단지를 선정했다.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실시한 '2025년 문화선도산업단지 공모'에서 산단 3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선도산단 3개소는 산단 특성에 맞춘 주력업종과 역사성 등을 반영한 산단별 통합 브랜드를 구축한다. 국토부는 노후산단 재생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산업부는 구조고도화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미국가산업단지에는 산단 내 유휴공장 부지에 기존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광장형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인근에는 다양한 문화예술시설을 집적할 계획이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방산 인프라 등을 연계한 산업관광 투어 코스 개발 등 국내 최대 기계종합 산단에 걸맞는 산단 브랜드 설정을 목표로 한다.

완주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전북과학연구단지, 완주제2일반산업단지 등 인근의 산업단지 공간 내의 기반시설을 확충·정비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선정된 수소특화국가산단과 연계해 수소 산업을 테마로 한 문화시설, 프로그램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산단 3개소는 한국산업단지공단·국토연구원·지역문화진흥원 등 사업별 전담기관을 통한 전문가 컨설팅을 받는다. 이후 사업 계획 보완을 거쳐 다음 달 본협약을 체결한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산업단지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동력으로서 중추 역할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기업과 사람이 모일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며 "노후산단 재생사업을 통해 도로 신설·확장, 주차장·공원 조성 뿐만 아니라 문화시설 확충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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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이정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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