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전산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여파로 전국 물류망 통합 시스템이 다운된 것과 관련, 국토교통부는 "이번 장애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28일 별도 설명을 통해 " 현재 민간 택배사 물류 수송에는 차질이 없다"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 모니터링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에서 발생한 국정자원 화재로 국토교통부 관련 5개 시스템이 마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가물류통합정보시스템과 화물운송실적관리시스템을 중심으로 지적재조사행정시스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용산공원 등의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국가물류통합정보시스템은 '육해공 통합물류 네트워크'로, 국내 물류 혈관 역할을 하는 만큼 물류 대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접속 지연으로 인해 민간 물류사(한진, 쿠팡, 롯데, 로젠, CJ 등)의 택배 처리 업무에 끼치는 영향은 없다"고 했다.
국토부는 화물운송실적관리시스템에 대해서도 "운송사의 직접 운송의무, 최소 운송의무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운송 실적을 매년 제출하는 시스템"이라면서 "올해 실적은 지난 6월 분까지 등록, 수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스템 정상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