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준공

롯데건설,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준공

이민하 기자
2025.11.10 08:49
롯데건설이 시공한 인도네시아 LINE 프로젝트 전경
롯데건설이 시공한 인도네시아 LINE 프로젝트 전경

롯데건설이 참여한 인도네시아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조성 사업인 '라인(LINE) 프로젝트'가 마무리 됐다. 이달 6일 인도네시아 반텐주 찔레곤시에서 준공식을 진행했다.

라인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39억5000만달러(약 5조6000억원) 규모로,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북서쪽으로 약 9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찔레곤 지역 약 99만여㎡ 부지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준공으로 연간 총 에틸렌 100만 톤, 프로필렌(PL) 52만 톤, 벤젠·톨루엔·자일렌(BTX) 40만 톤, 폴리프로필렌(PP) 25만 톤, 부타디엔(BD) 14만 톤 등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했다.

이 중 롯데건설은 벤젠·톨루엔·자일렌(BTX) 40만 톤, 폴리프로필렌(PP) 25만 톤, 부타디엔(BD) 14만 톤의 생산시설과 공장 운영에 필요한 유틸리티 기반 시설 및 항만시설 등을 건설했다.

지난달 15일부터 라인 프로젝트의 상업운영을 시작했다. 2022년 4월 착공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 라인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내에서 가동하는 최초의 NCC시설로, 프로젝트가 준공되기 전까지 인도네시아 제조업체들은 한국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수입한 납사를 사용했다. 이번 준공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의 공급망과 수익성 확보에 유리해질 전망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라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롯데건설의 화공플랜트 설계 기술력과 사업수행 역량을 입증했다"며 "이번 라인프로젝트 준공이 인도네시아의 석유화학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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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서울시청 및 부동산 관계기관, 건설사를 출입합니다. 부동산 시장 관련 기사를 취재·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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