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박물관 시설개선 사업 설계공모…2030년 새 개관

코레일, 철도박물관 시설개선 사업 설계공모…2030년 새 개관

이정혁 기자
2025.12.04 08:40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경기도 의왕에 있는 철도박물관을 재정비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시설개선 사업 설계공모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코레일은 이번 공모를 통해 1988년 개관 이후 30여년간 축적된 방대한 유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전시·교육 기능을 대폭 강화해 2030년 새 철도박물관을 개관한다는 구상이다. 부지 면적 3만 7500㎡, 연면적 1만 6450㎡ 규모로 박물관을 재구성하며 50여 대의 철도 차량을 포함해 총 1만 3000여 점의 철도 유물을 전시한다.

새 박물관은 △전시 △수장 △교육 △사무 △편의 영역으로 공간을 세분화한다. 수장고는 유물 보존 환경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체험뿐 아니라 철도연구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 기능을 강화한다.

공모 일정은 △참가 등록(17~19일) △현장설명회(24일) △작품 접수(2026년 3월19일) △선정작 발표(2026년 4월)순으로 진행된다.

코레일은 24일에 철도박물관에서 현장설명회를 열고 부지 여건과 사업 방향을 안내할 예정이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철도박물관이 품격있는 복합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제대로 정비하고, K-철도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철도문화의 랜드마크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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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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