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린테크 전문기업이자 민자도로 통합운영 업계 1위인 주식회사 이도가 대규모 공공터널 운영관리 신규 계약을 체결하며 공공 인프라 운영 분야로 보폭을 넓힌다.
이도는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전국 8개 권역, 총 71개 공공터널 사업소에 대한 전기안전관리 및 시설관리 업무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서울경기본부 광암터널 등 4개소를 비롯해 강원본부 34개소, 충북본부 8개소, 대전충남본부 2개소, 광주전남본부 12개소, 부산경남본부 11개소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이도는 향후 3년간 공공터널 내 전기안전관리와 함께 조명·환기·통신설비 등 전기시설 전반에 대한 운영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이도는 앞서 경기 금광터널과 봉안터널, 강원 왕산터널, 전북 무풍터널, 전남 지천터널 등 5개 공공터널을 운영해왔다. 이번 신규 계약으로 공공터널 운영 사업장은 총 13곳으로 늘어나며, 공공 인프라 운영 자산이 본격적으로 확대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주를 이도의 사업 구조 전환 흐름 속에서 해석하고 있다. 공공 인프라 운영 자산을 늘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 가시성을 높이려는 전략이라는 평가다. 공공 분야에서의 실적 확대는 향후 추가 수주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도는 공공터널 운영을 시작으로 교량, 지하차도 등 공공 교통 인프라 전반으로 운영 자산을 확장해, 현금흐름 중심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이도는 국내 최장 민자도로인 서부내륙고속도로를 비롯해 울산대교, 천안~논산 고속도로 등 총 16개의 주요 민자도로와 장대 터널을 운영 중인 국내 최대 통합운영 사업자다.
최정훈 대표는 "그동안 3~5년마다 갱신되는 민자 계약을 단 한건도 빠짐없이 모두 연장해 왔고, 이는 당사의 운영 기술과 역량이 클라이언트를 통해 입증된 결과"라며 "이번 신규 계약 체결을 계기로 민간과 공공 분야를 아우르는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