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오가고 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국내 면세점 매출은 73억달러(약10조원)로 집계됐으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6% 급감했다. 올해 연간 시장 규모는 2015년(약81억달러)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작년 외래 관광객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의 주요 쇼핑 장소로 거리 상점을 꼽은 비율은 49.6%에 달했다. 반면 공항 면세점 이용률은 14.2%에 그쳐 2019년(33.5%) 대비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 2025.12.16. 20hwan@newsis.com /사진=이영환](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1/2026010513581825170_1.jpg)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4일 일일여객이 23만 9530명(잠정치 기준)을 찍으며 인천공항 개항 이후 역대 일일여객 최다기록을 경신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록은 하계 성수기 기간인 지난 2019년 8월 4일 기록했던 기존 최다실적(23만 4171명) 보다 약 5000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일 날 실적(21만 891명)과 비교하면 약 13.7% 증가한 규모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무비자 입국 및 내국인의 관광 확대가 맞물리며 49.2%로 전년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같은 중화권인 동북아(홍콩·대만) 지역에서도 24% 증가했다.
인천공항이 기존 명절이나 하계 성수기 기간보다 훨씬 높은 역대 최다 여객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공사는 평시와 다름없는 공항운영으로 여객편의를 높였다. 지난 4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출국장 평균 대기시간은 7.9분, 최대 대기시간은 42분(4일 06시 경)으로 평시와 다름없는 혼잡도 수준을 보였다.
공사 관계자는 "스마트패스 등 자동화 기기의 확대 운영, 출국장 보안검색 인력의 업무 숙련도 상향은 물론 신규 인력 투입에 따른 공항 이용 속도가 전반적으로 빨라졌다"며 "1터미널 1번 출국장 및 2터미널 1번 출국장 확대 운영 등 혼잡도 완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