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 일대 신대방지구의 용적률과 최고 높이를 대폭 완화하며 역세권 개발에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열린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신대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지는 신대방삼거리역 일대로 서측에는 보라매역(7호선·신림선), 동측에는 장승배기역(7호선·서부선 예정)이 위치해 있다. 광역교통 접근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번 계획은 2014년 이후 변화한 지역 여건을 반영해 추진됐다. 증가하는 역세권 유동인구에 대응해 저층부 가로활성화 용도를 도입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변경안에 따르면 근린상업지역 용적률은 300%에서 600%로, 준주거지역은 250%에서 400%로 상향된다. 최고 높이는 근린상업지역 70m에서 100m로, 준주거지역은 40m에서 90m로 완화된다.
또 실현 가능성이 낮았던 공공보행통로와 벽면한계선을 삭제하고 공동개발 지정·권장을 축소했다. 최대개발규모도 폐지해 사업 추진 여건을 개선했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신대방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역세권의 상업·업무 복합 기능과 지구 중심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