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7호선 내방역 일대에 지상 16층 규모의 업무·근린생활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열린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초구 방배동 936-9번지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원안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내방역과 인접한 곳으로 강남 도심과 사당·이수 지역중심을 연결하는 입지에 있다. 서울시는 업무·생활지원시설을 조성해 주거 위주 개발이 추진 중인 방배지구의 업무 기능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상지는 지하 7층~지상 16층, 연면적 약 1만9636㎡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결합된 복합시설로 개발된다. 저층부에는 생활지원시설을 배치하고 방배로변과 이면부를 연결하는 위치에 146㎡ 규모의 공개공지를 조성해 가로 활성화와 보행환경 개선을 유도한다.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분은 내방역 8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에 활용된다. 잔여 공공기여분인 현금 약 180억원은 저개발지역 기반시설 조성 등에 투입해 강남북 균형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은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30년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2019년 서리풀터널 개통 이후 강남 도심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내방역 일대는 강남 도심의 배후 수요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계획 결정을 통해 내방역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과 중심기능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